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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제거 제습제 방습제 실리카겔 반영구 재활용 방법

신발, 가방, 의류 등 새 물건에 작은 알갱이 형태의 실리카겔 제습제가 들어 있다. 영양제와 조미김 등 건조식품에도 방습제가 동봉되어 있다. 이 방습제 제습제들은 반영구적인 데다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제품을 보호한다.

실리카겔로 만드는 제습제는 잘 마른다. 그래서 버리지 말고 계속 사용가능하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공구상자, 옷장, 수납장과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유용하고 드라이 플라워 만들기도 쉽다.

필자 소개

안녕하세요. 환경운동하는 작가 에코 eco입니다. 하나뿐인 소중한 지구를 어떻게 하면 더 푸르고 맑게 지속가능하게 하는지 관련 환경기술과 환경활동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 블로그를 읽다 보면 다양한 환경활동과 환경기술로 지속가능한 지구가 이렇게 가능하구나를 알 수 있어요. 일상의 크고 작은 실천으로 여러분도 환경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 제습제 방습제 실리카겔의 영구적 재활용 방법

매년 장마철이 돌아온다. 비에 젖고 실내도 습도가 높아 곳곳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이럴 때 제습제를 비치해 두면 도움이 된다. 겨우 몇 개라도 구두와 운동화에 넣으면 습습함이 사라진다.

제습제 크기가 작다고 효능이 우습지 않다. 먹지 말라고 적혀 있는 제습제는 조미김이나 건조식품, 각종 영양제, 새 가방과 새 신발 등에 들어 있다. 제습제는 흰색이고 만지면 작은 알갱이가 느껴진다.

실리카겔. amazonUK

제습제의 성분은 실리카 겔 (Silica gel)이다. 실리카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광물이라 대부분의 암석, 수정, 모래, 점토에서 발견된다. 벽돌, 콘크리트와 인조 대리석에도 포함되어 있다.

실리카는 실리콘(= 규소)과 산소가 결합해서 형성된다. 실리카는 화산지형에서 나오는 천연 미네랄 성분이고 세계보건기구의 물 전문가들은 실리카를 필수 영양성분으로 꼽는다.

실리카겔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특성이 있다. 제품이 습기에 손상되지 않게 하는 기능이 있다. 실리카겔은 변질되지 않는다. 버리지 말고 옷장 신발장 화장실 수납장 공구상자 등에 넣으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실리카겔은 주성분이 이산화규소(SiO2)이고 광택이 나는 과립상 다공성 물질이다. 이산화규소는 유리의 주 성분이다. 실리카겔은 규산나트륨(=물유리) 등 규산염의 수용액을 산으로 처리하여 생산한다.

수용액 상태에서는 겔(=젤) 행태로 미세한 산화규소 입자가 떠 있다. 수용액을 건조하면 액체가 증발하고 산화규소입자만 남고 액체가 있던 공간들은 텅 빈다. 이것이 실리카 겔이다.

실리카겔의 주성분인 산화규소는 유리의 성분이고 분자 구조가 매우 치밀한 초미세 그물모양 구조이다.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구멍이 많은 초미세 유리 스펀지인 것이 보인다.

실리카겔이 영구적인 이유는 물분자가 실리카겔에 흡수되거나 결정수가 되는 게 아니라 실리카겔 입자 표면에 둘러붙는 흡착이기 때문이다. 흡착일 뿐 이어서 실리카겔을 망치지 않는다. 실리카겔의 주성분은 산화규소(= 유리가루, 돌가루)라 인체와 잘 반응하지 않는다.

영구히 재사용이 가능하다. 습기를 있는 대로 흡수해서 흡습능력이 떨어졌을 때는 햇볕에 널어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습기를 제거하면 된다.

옷장용 흡습제로 물먹는 하마가 있다. 이는 실리카겔을 대용량으로 포장한 제품이다. 물먹는 하마 설명서를 보면 건조방법과 전자레인지 사용법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제습제에 먹지 말라고 적혀있으나 먹어도 죽지 않고 큰 해도 없다. 호기심이 강한 친구가 중학생 때 실제로 몇 알갱이를 먹고도 아직까지 무병장수하고 있다. 그러나 먹을 게 널려있는데 굳이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다.

실험실에서 지시제로 쓰는 주황색과 파란색 실리카겔도 있다. 파란색 실리카겔은 이염화 코발트로 색을 낸 것이라 먹으면 안 된다. 발암물질이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파란색 실리카겔은 판매금지 되었다.

2. 실리카겔의 다양한 장마철 용도

섬유는 습기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곰팡이가 피고 상한다. 이때 실리카벨을 모아 끈 등으로 엮어서 옷장에서 옷걸이 사이사이에 넣어주면 습기 제거가 더 빨라진다.

비 내리는 날 구두와 운동화가 젖는다. 젖은 신발은 먼저 휴지나 천으로 물기를 최대한 말려준다. 그러고도 축축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신발 속에 실리카겔을 넣어주면 습기가 날아가고 땀냄새도 사라진다. 신발장에도 넣어두면 습기가 제거된다.

욕실도 매우 습한 곳이다. 샤워 후에는 환기를 시키고 바닥과 벽의 물을 닦아준다. 수납장의 수건과 수건 사이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보송보송한 수건을 쓸 수 있다.

장마철에는 이어폰, 카메라, 태블릿 등의 기기도 습기에 노출되어 고장이 날 수 있다. 아끼는 고가의 장비가 있다면 습기로 인한 고장을 막기 위해 케이스에 넣고 그 안에 제습제를 함께 넣어 두면 유용하다.

책장, 귀금속 상자나 공구 상자에도 제습제를 넣어두면 습기제거에 좋다. 귀금속과 철이 공기 중 수분에 노출되면 변색이 되거나 녹 슬기 쉽다. 실리카겔이 습기를 제거해 이를 방지한다.

드라이플라워, 꽃을 말릴 때도 실리카겔이 유용하다. 거꾸로 메달 필요 없이 밀폐용기에 실리카겔을 넣고 꽃을 원하는 모양대로 꽂으면 곰팡이 피지 않고 예쁘게 마른다.

(참조 환경운동연합, MBC 다큐스페셜 기적의 물을 찾아서,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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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제의 성분은 실리카겔이다. 습기를 잘 머금고 잘 마른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옷장, 신발장, 수납장, 옷 사이사이, 수건 사이사이, 신발 속에 넣으면 습기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제습제는 드라이플라워 만들기에도 유용하다.

새 신발, 새 옷 등 신 상품에 작은 알갱이 형태로 제품보호 용도로 제습제가 들어 있다. 영양제와 조미김 등 건조식품에도 방습제가 들어있다. 방습제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제품을 보호한다. 실리카겔 제습제는 말렸다가 다시 사용가능한 반영구적인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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