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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에너지 절약에 나선 프랑스 에펠탑 조명시간 단축

전력난으로 파리 시청은 에펠탑 조명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은 이미 주요 명소의 조명 시간을 단축했다. 러시아의 국영 가스공급회사인 ‘가스 프롬’은 대금 지불문제로 2022년 9월부터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 유럽의 에너지난

프랑스는 독일 등의 유럽연합 회원국과 달리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낮은 대신 원자력 의존도가 매우 놓다. 그럼에도 프랑스도 전 세계적으로 치솟는 에너지 가격에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에펠탑 야명조명시간 단축
에펠탑. 출처 toureiffel.paris

러시아의 국영 가스공급회사인 ‘가스 프롬’은 대금 지불문제로 2022년 9월부터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 공급줄을 쥐락펴락하는 이유는 서방세계가 행한 러시아 제재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다.

사람들은 빛을 좋아한다. 조명과 불꽃놀이는 동서양 모두에서 활용된다. 조명에 드는 전력 비용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물자가 귀해지니 아껴주고 재활용하는 게 보통이다. 그린에너지로 에펠탑을 조명하는 날이 올 것이다. 

2. 에펠탑 조명시간 단축

에펠탑은 프로이센(독일)과의 전쟁에 지고 국력을 과시하고자 세웠다. 에펠탑이 완성된 1989년은 프랑스 자유혁명 100주년이었다. 수도 파리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세느 강에 인접해 있다. 

건축 당시에 의도되지 않았으나 에펠탑의 용도는 관측용, 방송용 및 통신 주파수와 관광용이 되었다. 에펠탑 높이는 300m이다. 탑 꼭대기까지 계단으로 걷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에펠탑 조명은 관리업체가 있다. 에펠탑 경영회사(SETE)가 점등 조명권을 갖고 야간 점등을 관리한다. 에너지 난이 없을 때도 밤새도록 켜진 적은 없다.

에펠탑이 있는 파리 시청이 에펠탑 조명시간 단축안을 2022년 9월 중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단축안은 조명 시간을 1시간 단축해 조명을 밤 11시 45분까지만 켜놓는 내용이다. 

에펠탑 조명은 지금까지는 일몰부터 새벽1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5분씩 2만 개의 작은 전구가 반짝였다. 조명 켜는 시간이 계절마다 다르다. 여름(서머타임 시작일부터 10월 말까지)에는 밤 10시에 켜진다. 

마지막 1시 정각에 시작하는 조명쇼가 가장 화려하다. 에펠탑 야간 조명에는 전력이 많이 쓰인다. 에펠탑 연간 에너지 소비량의 4%가 에펠탑 야간 조명에 들어간다. 

에너지 절약에 나선 프랑스 명소는 에펠탑 이외에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의 파로 궁전과 대표적인 여러 건축물이 있다. 실시는 9월말 부터 한다. 독일 베를린은 이미 주요 명소의 야간 조명시간을 단축했다.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이 만들어서 탑 이름이 에펠탑이다. 에펠은 자유의 여신상을 설계한 그 건축가이다. 1889년 완성되었다. 에펠이 철제로 높이 300미터의 철골 에펠탑을 만들었을 때는 흉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던 것이 해석을 잘해서 여론을 조장하자 파리를 상징하는 명물이 되었다.

(참조 theguar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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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은 1887년에서 시작해서 1889년 완성되었다. 건축가 에펠이 철제로 높이 300미터의 철골 에펠탑을 만들었을 때는 흉물이라는 평을 받았으나 해석을 잘하는 여론을 조장하자 파리의 명물이 되었다. 

러시아 가스에 의존하던 유럽이 에너지 난을 겪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도 조명 시간을 단축한다. 에펠탑 조명은 관리업체가 있다. 에펠탑 경영회사(SETE)가 점등 조명권을 갖고 야간 점등을 관리한다. 에너지 난이 없을 때도 밤새도록 켜진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