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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용 기지

한화 스페이스허브 카이스트 주관 우주교육프로그램 중학생이 설계한 종이접기 적용 달탐사 기지

한화 스페이스허브와 카이스트가 공동 주관으로 우주교육프로그램을 6개월 주관했다. 중1과 중2를 대상으로 29명을 뽑아 6개월 과정으로 2022년에 무료로 시작했다. 중학생이 설계한 종이접기 달탐사 기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의 효과는 사고방식이 유연하고 호기심이 많은 어릴 때일수록 좋다. 우주 진출에 가장 먼저 나섰던 러시아도 어린 영재들을 발굴해 사업을 진행시켰다. 후발주자 미국도 나사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1. 우주교육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1기

한화의 스페이스 허브와 카이스트가 운영하는 6개월 우주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이름이 우주의 조약돌이다. 1기 참여 인원은 중학교 1, 2학년 생 29명이다. 수료식은 2023년 1월 7일 거행되었다. 

 우주의 조약돌은 중학생을 위해 경험형 교육으로 설계되었다.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의 우주학교와 같은 목적이다. 연구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개념설계,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 융합된 강의도 진행된다. 역사와 문학, 철학 강의도 포함된다. 모든 비용은 한화에서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의 전은지 교수가 설계했다. 

 전 교수는 교육이 진행되는 6개월 동안 만 12살 13살가량의 학생들이 가진 우주에 대한 동경과 상상력이 카이스트 전문가들을 만나 구체화되는 것을 즐겁게 지켜보았다. 

 이대영 교수는 아이들이 실제 연구자들처럼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도록 시도한 교육과정이었다고 말한다. 이는 다른 어느 교육프로그램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이다. 

2. 종이접기형 달탐사 기지 등 아이디어 결과물 공개

종이접기를 응용해 달에 펼칠 수 있는 탐사기지를 우주발사체에 실어 보내면 발사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주의 조약돌 1기 참여생 중에서 스스로 ‘우리가 달에 산다면’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방법을 종이접기에서 착안해 냈다. 

종이접기 달탐사 기지. 한화

 종이접기는 수학, 과학과 공학 개념을 이해하고 실제로 관련 도구들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준다. 우주교육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1기에서 중학생이 설계한 종이접기 달탐사 기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1기 학생들은 수료식에서 ‘비행형 채굴 로봇’과 ‘거울위성 태양광 발전’, ‘인공중력기지’ 등 여러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구체화한 결과물도 함께 공개한다. 

 수료식 후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수(JAXA) 우주교육센터와 도쿄 돔시티 우주 박물관을 탐방한다. 그리고 수료생의 또다른 특전으로는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과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도 받는다. 

3. 2023년 우주의 조약돌 2기 참가학생 선발

한화와 카이스트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주연구및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나이 제한이 있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후에 합격자를 통보한다. 

https://www.thespacekids.com/guide

 이러한 과감한 교육과정을 통해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착륙 등에 실제 참여할 우주 전문가를 키워내 국가 차원의 우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영재도 천재도 아닌 애들을 억지로 교육시키는 것이 문제지 실제로 타고난 영재를 발굴해서 잘 뒷받침하면 이처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우주의 조약돌은 타율이 아니라 자율 탐구를 표방하고 지원한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thespace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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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교교육프로그램은 과감한 교육과정을 통해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착륙 등에 실제 참여할 우주 전문가를 키워내 국가차원의 우주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중1 참가자의 종이접기를 응용해 달에 펼칠 수 있는 탐사기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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