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쓴 치약으로 찻잔, 물컵과 세탁기를 깨끗이 유지할 수 있다. 컵에도 물때나 커피 때가 껴서 닦아줘야 한다. 세탁기 세제 투입구를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문질러 때를 제거한다. 다쓴 치약 튜브를 잘라서 세탁기에 넣고 작동시키면 깨끗해진다. 드럼세탁기는 세탁 후 입구의 고무패킹을 마른 천으로 닦아 건조해줘야 곰팡이가 끼지 않는다.
1. 준비물
다쓴 치약 튜브, 헌 칫솔, 가위
손으로 눌러짜도 더이상 안나오는 치약 튜브 하나를 가위로 자른다. 두동강이나 세동강을 낸다. 자르면 그 안에 여분의 치약이 꽤 많이 남아 있다. 2인이 1주일 이상 양치질 할 수 있는 양이다. 이것이 탁월한 세제이다. 치약에 연마제가 들어있어서다.
칫솔모의 길이를 반으로 잘라 짧게 한다. 칫솔 손잡이를 자르는게 아니고 칫솔모를 가위로 절반 자른다. 치솔모가 짧아지면 탄력이 더 커져서 때를 문질러 빼는데 훨씬 효과적이다.
가위는 문구용이든 주방 가위든 아무 가위나 된다. 가전제품 덕택에 1인가족도 다인 가족도 생활의 질이 좋아졌다. 모든 가전제품은 사람의 관리가 필요하다. 치약 튜브는 재활용이 되므로 재활용 분리 수거한다.
2. 다쓴 치약으로 컵 물때와 세탁기 세제 투입구 청소법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있다. 이 연마제가 물컵, 커피컵, 찻잔 바닥과 내부의 때 제거에도 탁월하다. 머그컵이던 유리잔이던 컵을 사용하다 보면 물때가 생긴다.
치솔모를 잘라서 짧아진 칫솔모에 치약을 묻혀서 문지르면 쉽게 깨끗해진다. 양조 식초를 마른 수건에 적셔 문질러도 물컵의 물때와 커피때가 제거된다.
치약으로 일반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 세제 투입구의 물때도 제거할 수 있다. 드럼 세탁기 세제 투입구에도 세제 때와 물때가 낀다. 세제 투입구를 열면 가운데 파란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을 꽉 누른 채로 당기면 투입구가 분해된다. 파란 부분도 분해된다. 물때가 꺼멓게 엄청 껴있어서 놀란다.
세제 투입구가 있던 부분도 들여다 보면 위아래로 때가 끼어있다. 치약과 칫솔로 문질러 닦고 물을 위아래로 끼얹어져 헹궈준다. 그러면 세탁기 내의 배수 구멍으로 물이 내려간다.
분해한 세제 투입구를 치솔모 짧게 자른 치솔에 치약을 묻혀서 투입구 안쪽과 바닥, 파란 부분까지 문질러 닦아낸다. 여러번 문지르고 헹군 후에 파란 부분을 원래자리인 투입구 가운데 놓는다.
파란부분을 꽉 누른채로 세제 투입구를 세탁기에서의 원래 위치에 밀어넣는다. 곰손도 할 수 있다.
3. 다쓴 치약으로 세탁조 관리와 입구 고무패킹 관리법
세탁조
세탁조에도 세탁물에서 나온 섬유 찌꺼기와 세제 찌꺼기가 들러붙고 물때가 생긴다. 동강낸 다쓴 치약 튜브를 집어넣고 세탁기 다이얼을 청소에 맞추고 돌려준다. 치약으로 세탁조가 청소가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h8z3hmn3c8
세탁기 입구 고무패킹 부분
입구 고무패킹 부분에도 때가 낀다. 준비해 놓은 치솔모 짧은 칫솔에 치약을 묻여서 닦아낸다. 헹주등으로 닦아내고 말려준다. 세탁후 물이 남아있는 고무패킹 부분을 휴지나 수건으로 닦아서 말려줘야 곰팡이가 안생긴다.
윤이 나게 관리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면 일부러 마음을 내어 깔끔떨지 않아도 된다. 집안팎 관리도 매우 큰일이다. 몸살나지 않게 그저 먼지나 곰팡이 심하지 않게 관리하는 정도로 충분하다. 같은 일도 쉽고 돈안드는 방법이 있으니 귀를 열어놨다가 방법을 포착해서 적용해 본다.
치솔에 치약을 묻혀 컵의 물때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알뜰히 다쓴 치약 튜브를 잘라서 세탁조에 넣고 작동시키면 세탁조 청소가 된다. 세탁기의 세제 투입구를 분리해서 치약으로 물때를 제거해 준다. 세탁이 끝날 때마다 드럼세탁기는 입구의 고무 파킹에 물이 고이기 때문에 마른 천으로 닦아줘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