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빙하, 해빙, 해붕, 남북극 빙하 등 전 세계에 걸쳐 빙하가 있다. 그중 알프스 빙하가 가장 빠르게 녹고 있다. 기후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얼음이 빠르게 녹고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빙하 연구팀에 의하면 사라진 빙하는 28톤이고 이중 50%가 그린란드 빙하와 남극의 평평한 얼음층인 빙붕인 걸로 밝혀졌다.
빙하가 녹으면 빙하에 갇혀있던 이산화탄소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대거 깨어난다. 그로 인한 재해는 이미 예상되었다. 전 세계인이 온난화에 더 경각심을 갖고 실천하기 시작했다.
남극북극 남극해 그린란드 빙하와 알프스 히말라야 빙하
지구에는 남극과 북극의 빙하 외에도 산악 빙하, 떠다니는 행빙 등 다양한 빙원이 곳곳에 존재한다. 카라코람 산맥 등 히말라야 고산지대는 일년 열두 달 얼음으로 산악 빙하로 뒤덮여 있다.
전세계 빙하 중에서 알프스 산악 빙하가 가장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알프스 산은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걸쳐 있다. 오스트리아의 이스트티롤에는 슐라텐키스 빙하지역이 있다. 스위스의 체어마트에는 테오둘 빙하가 있다.
아르헨티나 빙하와 킬리만자로 빙하
아르헨티나 도심에서 48마일 떨어진 바다에도 빙하(Perito Moreno)가 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꼭대기에도 산악 빙하가 있으니 백년 전과 비교하면 극소량인 20%가 남아 있다.
캐나다와 뉴질랜드 빙하
캐나다와 뉴질랜드에도 빙하가 있다. 빙하 가운데는 화산활동을 하는 곳도 있다. 기후 온난화로 북극과 남극의 빙하뿐 아니라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얼음이 빠르게 녹고 있다.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영국 미국 빙하 연구팀
영국 리즈대학 극지 관측 및 모델링(CPOM) 연구팀이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전 세계에서 28조 톤의 빙하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관련 학술지 빙권에 공개되었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는 극지만이 아니라 전 세계 빙하량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북극, 남극, 남극해, 산악 빙하, 그린란드 빙하 등 21만 5천 개에 이르는 빙원이 포함된다.
사라진 빙하는 28톤이고 이중 50%가 그린란드 빙하와 남극의 평평한 얼음층인 빙붕이 사라진 걸로 밝혀졌다. 얼음이 녹는 속도도 빨라졌다. 1990년대에는 매년 약 8천억 톤의 얼음이 녹았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더 악화되어 1조 2천억 톤이 사라졌고 2010년대에는 1조 3천억 톤이 녹았다.
빙하가 녹는 원인은 지구 기온 상승과 해수 온도 증가가 꼽힌다. 지구 기온이 올라가면 북극과 산악 빙하가 붕괴하거나 녹고, 해수 온도가 높아지면 남극 빙붕이 떨어져 나가거나 얇아진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이미 잠기기 시작해서 수몰된 섬의 주민을 호주로 대거 이민시켰다. 미국의 기후변화 연구 기관 ‘클라이밋 센트럴’은 2030년까지 한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기고 332만 명이 침수피해를 입는다고 2021년 9월에 발표했다.
전 세계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전 세계에 위치한 빙하가 20년 전에 비해 2배가량 더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빙하가 위치한 고지대 거주민은 격류에 휩쓸리고 빙하 녹은 물이 해수면을 상승시켜 섬나라들이 물에 잠기고 있다.
북극, 남극, 남극해, 산악 빙하, 그린란드 빙하 등 21만 5천 개에 이르는 빙원이 20년 전에 비해 2배가량 더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 사라진 빙하는 28톤이고 이중 50%가 그린란드 빙하와 남극의 평평한 얼음층인 빙붕이 사라진 걸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