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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방열기판

녹색산업 전기차 방열소재 시장 한국기업들 진출

 LX세미콘, 나노팀(주), 이엔플러스, 코모텍, 알파머티리얼즈 등 국내의 많은 회사들이 방열소재 산업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전기차는 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꼽힌다. 문제는 충전과 전기차 화재이다. 그래서 급속 충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열 관리 중요성이 커졌다. 

1. 전기차 방열 소재 부각과 전기차 방열 부품 회사 LX 세미콘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의 열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열소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어 관련 산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방열은 열을 방출하거나 열을 중개하는 작업이다. 열전도 특성을 이용해 기기 및 부품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보내거나 열의 전송경로에서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것이다. 

전기차 방열기판
전기차 방열기판. 출처 뉴데일리경제

반도체 설계 회사 LX세미콘이 시흥에 방기판 공장을 짓고 있다. 2022년 연내에 완공을 목표로 2023년 상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LX세미콘은 LG화학이 갖고 있던 일본 FG컴피짓머터리얼즈 지분 29.98%을 70억 원에 사들였다. FG는 방열 부품 전문회사이다.

 LX세미콘이 준비 중인 방열기판의 역할은 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전력반도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빼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 방열기판은 LX의 주력분야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와 관련해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 방열기판 알엔투세라믹스와 방열소재 알파머티리얼즈

장비회사 알엔투 테크놀로지는 2022년 5월 자회사 알엔투 세라믹스를 세우고 방열기판 사업을 개시했다. 2022년 7월에 관련 기술과 생산능력을 확보한 SMTPC를 인수했다. 알엔투 세라믹스는 컨버터, 인버터, 파워트레인 등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장치에 투입할 제품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알파 머티리얼즈(Alpha Materials)는 반도체 설루션 회사인 알파 홀딩스의 손자회사이다. 수년째 방열소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tv 등 가전의 방열소재를 생산했다.

 전기차가 급부상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와 컨트롤러에 들어가는 방열제품 개발에 나섰다. 중국 BYD가 제작하는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에 적용되는 방열 소재도 납품하고 있다. 

3. 방열소재 갭필러 갭패드 나노팀과 방열 갭필러 이엔플러스

나노팀(주)은 2022년 7월 대전에 방열 소재 신공장을 준공했다. 주식회사 나노팀은 2016년 설립된 회사이고 전기차 배터리용 방열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공장 증설을 진행했다.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발열 부품과 방열판 사이에 채워 넣어 열 관리를 수행하는 액체 갭필러와 고체 갭 패드 등을 양산한다. 

 이엔플러스도 7월에 방열 공장을 준공했다. 이엔플러스의 방열 갭필러는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열전달 방해를 최소화해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역할까지 한다.

 이엔플러스는 공장에 갭필러 자동 도포장치인 디스펜서도 운영한다. 디스펜서는 배터리 셀과 하우징 사이에 갭필러를 정밀한 두께로 도포하는 설비다. 

 이외에도 정보기술 첨단소재를 다루는 아모그린텍, 실리콘 방열 패드는 생산하는 코모텍 등도 방열부품시장에서 사세를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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