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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주산업

3D 프린팅 맞춤 우주복, 휴대용 산소발생기,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기술 우주 산업 기술

 2022년 세스에서 주최사가 주목해야 할 우주 테크 기술들을 직접 꼽았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최근 미래 우주기술 17가지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3D 프린팅으로 만드는 맞춤 우주복, 휴대용 산소발생기,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기술, 별빛가리개, 인공중력 구조물 등이다.

1. 2022년 CES참여한 우주산업 업체들

미국에서 매년 전자제품 박람회 ‘세스(CES, Consumer Tech Association)’가 열린다. 각국의 기업들이 참여해 자사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여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볼 수 있으면 최신 경향과 동향까지 파악할 수 있다. 우주기술 시장 규모는 2040년까지 1300조 원이 된다.

세스는 큰 물고기뿐 아니라 특색 있는 작은 물고기도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큰 물이다. 가전제품 박람회인 세스도 우주산업 시장을 알아보고 관련 기업들을 참여하게 했다.

과거에는 미국,러시아, 중국 등 국가가 주도해서 우주기술 개발을 했다. 현재는 민간 우주기업들이 주도한다. 또한 민간 우주기업과 국가가 협력해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다.

우주정거장에 물품을 운반하는 제로지 ZeroG와 미국 드론 업체 스카인디오가 참여했다. 또한  독일의 보쉬사 Bosh는 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센서 시스템 ‘사운드 씨 SoundSee’를 선보였다. 이 세 회사는 세스 우주산업 분야에 처음 참여했다. 

가전제품 박람회 세스
가전제품 박람회 세스

 스페이스 엑스와 블루 오리진은 민간 우주기술의 양대 산맥이다. 로켓을 직접 발사한다. 스페이스 엑스의 목표는 로켓발사 비용을 1/10로 낮추는 것이다. 발사한 1단 로켓들을 재사용해 비용을 줄이고 있다. 유인 우주여행도 실시한다. 

 블루오리진도 화성에 사람이 사는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추구하고 로켓을 회수해서 재사용하는 것을 가장 큰 당면 과제로 노력하고 있다. 2015년 로켓과 우주선을 통째로 재사용하는 실험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유인 우주상품을 예약 판매 중이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보잉 등도 로켓을 판매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2. NASA의 미래 우주기술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최근 미래 우주기술 17가지를 선정해서 발표했다. 그중 한가지가 맞춤형 우주복이다. 3D 프린팅을 기술을 활용해 각 우주비행사에 맞는 우주복을 제작한다. 휴대용 산소 발생기 기술도 있다.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산소를 만든다.

금성에 안정하게 내릴 수 있는 풍선기술이 있다. 금성 표면의 온도는 400~500도에 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성 표면에 닿기 전에 풍선이 방출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탐사선이 금성에 착륙하기 전 먼저 낙하선을 펼쳐 속도를 줄인 뒤 풍선을 방출한다. 그리고 탐사가 끝난 뒤 다시 풍선의 추진장치를 통해 고도를 올린다. 

별빛 가리개도 유용하다.  해바라기꽃 모양의 별빛가리개는 간단한 발상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외계행성을 또렷하게 관측하려면 주변을 어둡게 해줘야 한다.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safari&sca_esv=559229640&rls=en&sxsrf=AB5stBj8evqJU4Xm7OjRsX7qGXniYFZWGA:1692750917320&q=ReachBot&tbm=vid&source=lnms&sa=X&ved=2ahUKEwjIz_rIxPGAAxWvXEEAHfVFB6IQ0pQJegQICxAB&biw=1355&bih=658&dpr=1#fpstate=ive&vld=cid:f5fa13c5,vid:Q6uvS_19OcA

https://www.nasa.gov/directorates/spacetech/niac/2022/ReachBot/

150배로 팽창하는 원통형의 1km 인공중력 구조물도 굉장한 우주기술이다. 이밖에 화성 동굴을 탐색하는 ‘리치봇’(ReachBot), 수중 마이크로로봇군단 ‘스윔’(SWIM)’이 있다.

3. 한국 우주산업 기술 현황

한국은 국가 주도로 민관이 협력해서 2022년 6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를 성공했다. 이로써 세계 7번째로 무게 1톤 이상의 인공위성과 우주선을 자력으로 자력으로 쏘아올리는 국가가 됐다.

한국 우주산업. 시사위크

 한국 민간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우주로켓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이다. 2022년 12월 브라질에서 시험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한컴은 우주의 영상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한다.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 위성 세종1호를 발사 성공했다. 이로써 인공위성, 드론,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를 이용해 우주, 항공, 지상 영상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는 클라우드(데이타 저장공간)를 기반으로 위성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위성 영상과 이미지 정보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려면 대규모의 저장공간과 컴퓨팅 장치가 필요하다. 

 두산그룹은 항공산업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우주산업을 공략한다. KT의 계열사 KT SAT는 미국 위성영상 제공기업 ‘블랙 스카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국내 기업들에 공급한다.  

미국, 러시아가 우주산업 기술을 철저히 보안에 부치고 있다. 반도체 설계기술,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도 마찬가지로 미국이 틀어쥐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기술 자립을 목표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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