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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개그맨 장동민 재활용 아이디어 환경 창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

개그맨 장동민이 페트병 라벨지 원터지 제거 아이디어로 환경부가 주체한 2023년 환경 창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페트병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는 페트병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라벨지가 분리된다.

기상천외한 버럭 개그 장동민

장동민은 유튜브에 다수의 기상천외한 버럭 개그 영상들이 있다. 화를 내야 웃기는 무식한 개그맨 캐릭터이고 특유의 강한 화를 바탕으로 한 버럭 개그는 그에게 장동민 레전드라는 명성을 줬다.

1979년생 개그맨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버럭 독설 개그 재능뿐 아니라 두뇌 게임 예능에서 철저하고 지능적인 플레이어의 면모를 보여줘서 개그계 브레인으로 유명해졌다.

두뇌 예능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등에서 강력한 정치력, 심리전과 암기력을 발휘하며 고학력자들을 누르고 우승했다. PC방 프랜차이즈 등 20년간 사업을 꾸려오면서 2023년 3월에는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 포커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장동민은 2022년 12월에 창립한 환경 스타트업인 (주)푸른하늘의 대표다. 그리고 자신의 재활용 아이디로 2023년 환경 창업 대전에서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고 특허 등록도 마쳤다.

그의 흑역사로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 한글을 못뗐다는 점이다. 출장 세차, 상조회사 등 사업을 20가지 넘게 시도했는데 다 실패한 적도 있다. 개그맨이 될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우연히 대학 시절에 친구 유상무와 유세윤과 개그 동아리 활동을 했다.

유상무가 도와달라고 해서 공채 시험에 함께 응시했다. 그러나 똑 떨어졌다. 근성이 발동되어 1년간 매일 6시간씩 개그 각본을 짜며 노력해서 다음해 공채에 합격했다.

페트병 라벨지 원터치 분리 아이디어로 환경상 수상

1979년생 장동민이 낸 아이디어는 페트병 라벨지 원터치 분리 아이템이다. 페트병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는 페트병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라벨지가 분리된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825494

라벨지와 페트병의 소재가 달라서 라벨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페트병을 재활용 할 수 있다. 라벨과 페트병 소재가 같아서 라벨 제거 안해도 되는 제품도 있긴 하다.

페트병 라벨에 절취 점선이 있으나 페트병 굴곡 때문에 잘 떼어지지 않아 커터칼로 자르는 수고가 필요하다. 장동민은 이 과정이 귀찮아 많은 페트병이 그냥 버려지는 점을 안타깝게 여기고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

장동민은 관련 아이디어로 이미 2021년 특허를 출원했고 2022년 정식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 특허를 바탕으로 2022년 12월 자본금 5천만원으로 친화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했다. 푸른하늘은 최근 여섯 차례 증자를 거쳐 9개월 만에 자본금을 4억 4998만원으로 늘렸다.

장동민 환경상.

환경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위해 2023년 환경창업대전을 열었다. 268팀이 참여했고 전문가들이 최종 25개 팀을 선발했다. 그리고 2023년 9월 1일 코엑스에서 25팀의 최종경연과 시상식이 열렸다. 장동민은 25팀 중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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