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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폰5 자가수리

친환경 스마트폰 1위는 네덜란드 ESG 사회적 기업 페어폰

친환경 스마트폰 1위는 네덜란드 페어폰이다. 페어폰의 사명은 사람과 지구에 최소한의 해를 끼치도록 설계하고 생산해서 공정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이다. 페어폰은 자가 수리 용이성, 탈부착 배터리, USB-C 충전단자, 재활용 소재, 생산시설의 인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덜란드 사회적 기업의 페어폰

아이폰과 갤럭시폰도 친환경 추세에 맞춰서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자가수리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점유율 1위 2위를 다투는 아이폰과 갤럭시폰이 아니라 네덜란드의 사회적 기업이 만드는 페어폰(FairPhone)이 친환경 스마트폰 세계 1위다.

페어폰. fairphone

https://www.ifixit.com

글로벌 스마트폰 수리업체 아이픽스잇(iFixit)가 있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페어폰 4는 수리 용이성 점수가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프랑스의 수리 용이성 지수평가에서도 페어폰 4는 10점 만점에 9.3점이다. 반면 아이폰13 제품들은 6점 대이다.

수리 용이성은 제품을 고쳐가며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자 폐기물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디자인과 성능에서는 아이폰과 갤럭시폰에 못 미치지만 친환경 측면에서 훨씬 높은 점수를 받는다.

https://shop.fairphone.com/fairphone-5

2021년 생산된 페어폰4 버전의 후면 커버는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페어폰에 들어가는 라듐 등의 희토류도 100% 재활용한 것을 사용한다.

2023년에 선보인 페어폰5는 USB-C 충전단자를 도입했고 2031년까지 8년간 소프트웨어및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재활용 소재 비중이 70%에 달한다. 페어폰의 배터리 탈부착은 기본이다.

페어폰은 PC처럼 조립가능하게 만든다. 분쟁 지역에서 생산되는 분쟁 광물인 금, 주석, 텅스텐의 이용을 최소화하고 노동자 인권이 보장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한다.

유럽연합의 스마트폰 친환경 규제

유럽연합(EU)은 스마트폰의 충전단자를 USB-C로 통일해 규제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환경을 위해 2024년부터 유럽 내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 단자 도입을 의무화한다. 이에 아이폰도 2023년 아이폰 15에 USB-C 충전단자를 적용했다.

EU는 고쳐쓸 권리 보장, 자원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스마트폰의 배터리 탈부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있다. 이에 스마트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폰은 애초부터 배터리가 탈부착되어 배터리가 수명이 다하면 교체하기 쉽다. 2023년 갤럭시S22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5만원이다. 그러나 아이폰은 탈부착이 아니고 배터리 가격도 타업계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애플은 2023년 2월 배터리 값을 또 인상했다. 2023년 2월애플 코리아에 의하면 아이폰13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11만 3200원으로 기존의 7만 9200원에서 43% 오른 가격이다. 애플은 2023년 9월에 배터리 비용을 세번째 인상해서 아이폰 14의 배터리 교체에 14만 6천원이 든다.

배터리 탈착형 스마트폰은 설계부터 생산라인에 전면 적용되기 때문에 규제가 유럽연합의 규제가 시행되면 일체형 디자인을 고수해 온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타격이 예상된다. (참조 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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